“구청장을 빌려드립니다”사람책이 되어
독자와 만난 오승록 구청장 휴먼북
-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
- 한 사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책 열람서비스
- 노원구 청년과 지역 공동체, 정주 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다
노원구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지난 2월 4일(토) 특별한 휴먼북 열람이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직접 빌려 생생한
인생 경험을 나누는 열람이 1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정치인의 덕목, 공감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휴
먼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독자는 노원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데 있어 궁금한 점(노원구의 장점, 공동체 활동, 정주 의식)을
휴먼북에게 물었다.
노원구의 다양한 구정 정책과 소식, 그리고 휴먼북의 노원구 운영에 대한 방향성과 가치관,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으며,
독자 또한 직접 휴먼북을 신청하여 이야기를 가까이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소에 깊이 있게 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이에 대해 구상과 철학을 나누며 스
스로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습니다. 토크쇼가 이런 것이군요.”라는 유쾌한 후기를 전하며, “더 많은 휴먼북이 독
자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남겼다.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현재까지 800여 명의 휴먼북이 누적 등록되어 있으며, 금융, 의료, 방송, 교육 등의 직업 관련 주제
와 이웃, 건강, 여행, 여가 등의 인생 관련 주제 등 21개 주제로 나눠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와 코로나 시대에
더 많은 사람이 휴먼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팟캐스트(www.podbbang.com/channels/15998)와 유튜브(노원구립도서관)를 활용
하여 사람책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 3년간 한 해 평균 2,000여 명의 독자가 휴먼북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와 직업, 삶의
지혜를 열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