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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날마다 흥겹다! 탁 트인 전망에 전통 공연까지~

  • 등록일 2023-02-22
  • 작성자 관리자

남산공원은 서울시민들에게 휴식처이자 외국인들에겐 멋진 관광명소다. 특히 남산공원 정상에는 N서울타워가

있어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정상 일대에서는 전통문화 관련 행사와 공연이 매일 펼쳐지고

있어 여느 곳 못지않게 볼거리가 풍부하다.

나들이를 위해 남산 정상에 오르는 쉬운 방법 중의 하나는 순환버스(01번)를 타는 것이다. 지하철 충무로역이나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순환버스(01번)를 타고 10~15분 남짓이면 정상 인근에 도착한다.

정류장 바로 앞에는 최근에 새 단장 후 개장한 ‘남산공원 팔각안내센터’가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입구 한편에

커다란 남산공원 안내지도가 벽에 붙어 있고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가족휴게실 & 수유실도 갖추어져 있고, 유아차와 휠체어도 대여 가능

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남산서울타워 순환버스(0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남산공원 팔각안내센터’의 모습 ⓒ이정규

남산서울타워 순환버스(0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남산공원 팔각안내센터’의 모습 ⓒ이정규

 

 

안내센터의 입구 한편에는 커다란 남산공원 안내지도가 벽에 붙어 있다. ⓒ이정규

안내센터의 입구 한편에는 커다란 남산공원 안내지도가 벽에 붙어 있다. ⓒ이정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가족휴게실 & 수유실도 갖추어져 있다. ⓒ이정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가족휴게실 & 수유실도 갖추어져 있다. ⓒ이정규

 

 

유아차와 휠체어도 구비돼 있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인다 ⓒ이정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가족휴게실 & 수유실도 갖추어져 있다. ⓒ이정규

 

 

남산공원과 남산둘레길 소책자. 남산 일대를 둘러보고 싶은 방문객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정규

남산공원과 남산둘레길 소책자. 남산 일대를 둘러보고 싶은 방문객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정규

 

 

'매일 정오, 오후 3시' 남산에 펼쳐지는 전통문화의 향연!

정상의 남산팔각정 인근에는 남산봉수대(서울시 기념물 제14호)가 있다. 조선시대 봉수제도는 연기나 불을 피워
변방의 긴급한 상황을 한양까지 알리는 통신체계였다.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을 피워 올렸는데, 평상시에는
하나, 적이 국경에 나타나면 둘, 국경 가까이 접근하면 셋, 국경을 침범하면 넷, 적과 아군이 교전하면 다섯을 피
워 올렸다. 함경도, 평안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봉수는 남산봉수대에 최종적으로 집결하
여 도성에 소식을 전했다.

서울시의 전통문화 재현행사의 일환으로 남산봉수대에서는 매일 정오가 되면 봉수를 올리는 거화의식이 열린
다. 지금은 평상시이므로 하나의 연기만을 피워 올린다. 또한 봉수대를 지키는 수위의식과 봉수대 주변을 순찰하
는 순라의식도 거화의식 이전에 행해진다. 이러한 남산봉수대 봉화의식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에 비하면 규모
는 작지만 봉화라는 특별한 효과가 더해지기에 이색적인 멋이 있다.

남산팔각정 광장에서는 오후 3시가 되면 남산봉수대 봉화의식의 부대행사로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먼저 흥
겨운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남산공원 정상을 방문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한국의 전통가
락을 전한다. 두-둥 북소리에 이어 상쇠의 신들린 듯한 꽹과리 연주가 차츰 절정으로 치달으면 그에 맞추어 관객
의 환호성도 드높아져 간다.

사물놀이 공연이 끝나면 전통무예 시범이 펼쳐진다. 조선시대 정조 때 편찬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24기를 중심으로 박진감 넘치면서도 현란한 무예 시범을 볼 수 있다. 신라 화랑들의 검법인 본국검에서부터
 쌍검, 제독검, 월도, 장창, 검무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진검 베기 시연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통
무예의 향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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