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2023 서울마라톤’이 개최되며, 대회 진행 시간 동안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서울마라톤’ 대회가 3월 19일 도심에서 개최된
다.
국내외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 일반시민 등 총 43개국 3만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마라톤은 국내 유일의 세
계육상연맹 최고 등급(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세계육상 문화유산에도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마
라톤대회다.
이번 국제 엘리트 부문은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 7명을 포함, 7개국 100명이 참가한다. 케냐의 조나
단 킵레팅 코릴, 바셀리우스 킵예고, 대한민국 오주한 선수가 참가해 국내외 선수들의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
2022년 개최된 서울마라톤 당시 행사 모습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마라톤 실력자들을 위한 풀코스(42.195㎞)와 입문자들도 도전할 수 있
는 10㎞ 코스로 운영되며, 20~30대가 전체 참가자의 52%를 차지하며, 최근 주목받는 러닝(Running) 문화를 즐
기는 젊은 세대가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대회 출발지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광화문광장(42.195㎞ 풀코스, 8시 출발)과 올림픽공원(10㎞코스, 9시 출발)
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10㎞ 코스의 출발시간도 조정하여 풀코스 참가자와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해 혼잡을 줄이고자 한다.
광화문광장, 종로, 동대문, 올림픽공원, 잠실 등 구간별 교통통제
2023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계획
도심에서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3월 19일 오전 7시 50분부터 13시 35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이중 출발지인 광화문광장 미대사관 앞 세종대로는
오전 5시 30분부터 통제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행사가 열리는 해당 지역을 지나는 시민은 교통통제 구간과 통제 및 해제 시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