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아트홀, 2023년‘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프로그램 마련
- 해설과 함께하는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실내악 프로그램
- 현악 앙상블과 하프까지 풍성한 악기 편성 하모니 준비
오는 3월 17일(금) 관악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된다. 본 무대는 지난 ’빈 소년합창단‘ 공연 유치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린 관악문화재단이 ’2023년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시리즈‘ 일환으로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국내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가
취임했으며, 2024년부터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활 예정으로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향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다양한 시민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호흡하고 있는데, 그 중 ‘우리동네 음악회’는 친숙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제공해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헨델’ ,‘오펜바흐’,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 일상 속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향 김진근 악보전문위원이 사회를 맡아 곡의 풍부한 이해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본 무대가 이뤄지는 관악아트홀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벽체 흡음 구조 및 최신식음향 장비를 구축한 만큼, 서울시향 현악 앙상블과 유려한 하프
연주 소리를 풍성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봄처럼 따듯한 선율이 전하는 선물’이라고 본 무대를 칭하며, “국내 최고 오케스트라의 실내악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