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책 문화를 선도한 야외 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이 돌아왔다. ©박지영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읽는 서울광장’이 돌아왔다. 4월 23일부터 시작해 11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작년 한 해 동안 21만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육아 전문가 강연, 저자와의 만남, 힐링
요가 등 문화 프로그램도 478회 운영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 94.7%, 재방문 의사 94%를 기록했다. ☞ [관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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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투표로 이뤄진 ‘2022년 서울시 10대 뉴스 정책 톱 10’에서도 '책읽는 서울광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 디지털 약자 대상 캠페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다음으로 4위를, 시 출입 기자가
선정한 ‘2022 서울시 10대 뉴스’에도 3위로 뽑혔을 만큼 내실 있게 기획 및 운영되었다.
서울도서관의 '꿈새김판'도 ‘독서의 계절은 365일입니다’라는 문구로 새 단장을 했다. ©박지영
11월까지 주 4일로 확대 운영되는 ‘책읽는 서울광장’
올해 다시 돌아온 ‘책읽는 서울광장’은 여유와 노는 재미가 배가됐다. 우선, 기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운영에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로 확대했고,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장인 특화로, 주말
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엄마아빠 행복존’으로 기획해 시민들의 취향과 요구를 폭넓게 반영하려는 노력
이 돋보였다. 평일엔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인 개막식 당일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패션 타투, 풍선 아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현장
주말인 개막식 당일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패션 타투, 풍선 아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현장
에서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개막식과 비교해 볼 때 부모님과 함께 책을 고르고 읽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창의놀이존에서 뛰놀며 미소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잔디밭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했고, 웃음소리에 귀가 즐거웠다. ©박지영
잔디밭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했고, 웃음소리에 귀가 즐거웠다. ©박지영
잔디밭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했고, 웃음소리에 귀가 즐거웠다. ©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