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다’
노원문화재단, 8개 생활문화동아리의 열정 넘치는 작품 전시
-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개최 -
노원구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7월~8월과 11월 문화공간 정담에서, 10월에는 상계예술마당에서 시각예술분야 생활문화동아리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은 구민들이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의 꾸준한 활동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인‘2023 노원 생활문화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공연, 전시, 활동제안 등 다양한 동아리 52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채화·보태니컬 아트·인물화·그래피티 등 8개 시각예술 관련 동아리들의 작품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7월부터 8월까지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동아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7월 18일(화)부터 7월 22일(토)까지는 <수채화구상회展>이 열렸으며, 25일(화)부터 29일(토)까지 ‘글맞이 동아리’의 <그림으로 걸어가는 글쓰기> 전시가 이어진다. 8월 1일(화)부터 8월 5일(토)까지 ‘힐링킴즈’ 작가 3인의 회화 및 영상 작품의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수채화구상회展>에서는 2005년부터 노원구에서 함께 모여 수채화, 아크릴화를 그려온 생활문화동아리 ‘수채화구상회’ 회원 14명의 작품 21점이 소개됐다.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해 온 시각예술 생활문화동아리의 작품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글맞이 동아리’의 <그림으로 걸어가는 글쓰기>는 그림과 글을 함께 전시해 구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며 ‘힐링킴즈’는 ‘힐링’을 주제로 각 작가가 느낀 바를 그림과 영상에 담아 선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10월에는 상계예술마당에서 ‘노원 세잔느’, ‘그림보다’, ‘노원화동클럽’, ‘스케치여행’ 등 네 개 동아리의 새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11월에는 문화공간 정담에서 그래피티 니팅 동아리 ‘한땀’의 작품을 전시한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전시를 통해 노원구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긴 노원구민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