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꽃소식을 따라 서울식물원으로 향했다.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로마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꽃, ‘포인세티아전: 겨울의 축복’이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온실에 들어서자 초입에서부터 포인세티아가 환영 인파 같았다. 정말 다양한 꽃들이 저마다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보던 포인세티아와는 꽤 다른 품종들도 많이 보였다. 꽃의 크기와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붉은색은 물론이고 녹색과 살구색도 있었다. 시민들도 낯선 꽃들을 무척 신기해하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