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동작은도서관, 2년 연속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발달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배리어프리 도시 관악 기반 조성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은천동작은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너의 그림책을 들려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발달과 문화적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악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13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 1회, 독서 프로그램 10회, 문화 프로그램 2회로 진행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은 신체활동과 동화구연 외에도 관악구립도서관과 미디어센터관악 녹음실을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고 녹음실에서 직접 낭독하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여자의 보호자는 “아이가 나만의 책을 만들고 낭독하는 경험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문화재단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관내 장애인자립센터와 연계하여 ‘리딩푸드를 즐기다’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