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2024> 10월 공연 개최
▶ 10월의 마지막 주 풍성히 채워줄 전통 관악 앙상블과 피아노 공연, 대학로, 용산서 진행
▶ 새로운 바람을 주도하는 국악인 김동근이 이끄는 떼바람소리...전통음악의 현대적 재조명
▶ 피아니스트 박재홍, 그가 선택한 파지올리(FAZIOLI) 피아노의 만남 ‘솔리스트의 세계II’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매월 진행하는 예술 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의 10월 공연 관람 신청 접수를 오늘(16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오는 29일(화), 31일(목) 각각 국악, 클래식 공연을 즐기며 완연한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우리의 악기는 어떤 소리를 자아내는가 ‘모두의 바람, 떼바람소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 122, 29일(화) 낮 12시)에서는 퓨전국악밴드 '고래야'의 멤버 김동근이 이끄는 떼바람소리(김동근 퉁소, 김윤전 대금, 윤석만 대금, 이명훈 대금/소금, 차루빈 대금, 최민 퉁소, 최영석 타악기, 최덕렬 기타)의 현대적 국악 공연이 열린다. 김동근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금·퉁소 연주자로서 우리나라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잊혀 가던 퉁소산조를 부활시키며 전통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고, 국내 유일의 한국 전통 관악 앙상블 ‘떼바람소리’를 결성해 국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동근과 떼바람소리가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 ‘솔리스트의 세계Ⅱ: Piano’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서빙고로 17, 31일(목) 오후 7시 30분)에서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관객과 만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며, K-클래식이 주목해야 할 20대 연주자로 꼽히고 있다. 뉘른베르크 필하모니,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번 공연에서 박재홍이 선택한 피아노는 이탈리아의 신성 피아노 브랜드 파지올리(FAZIOLI)이다.
<서울스테이지 2024>의 모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seoulstage)에서 무료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전화 예약(02-758-2014)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