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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김헌 교수·한아름 극작가, 관악아트홀에서 ‘그리스 비극’주제로 ‘로열 인문학’ 2회차 성료

  • 등록일 2024-09-26
  • 작성자 관리자

9월 6일(금) 예술로 공감하는 일상을 만드는 인문학 특강 ‘관점:작품이 되는 시선’ 진행

서양 고전의 대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역사 뮤지컬의 대가 한아름 작가 초청

관악문화재단만의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 11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문학 강연 예정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9월 6일(금) 관악아트홀에서 김헌 교수와 한아름 극작가를 초청해,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 가을 시즌을 장식했다.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은 예술·시사·과학 등 다양한 소재를 결합한 인문학 특강 브랜드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의 강연을 선보여왔다.

 

‘관점 : 역사가 작품이 되는 시선’은 역사와 공연예술을 결합해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를 소재로 다뤘다. 관악아트홀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 수가 객석 점유율의 90%에 달성하는 등의 큰 호응은 관내 인문학 콘서트에 대한 갈증의 방증”라고 전했다.

 

강연 1부에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는 비극 ‘메데이아’를 다뤘다. 그리스 비극 작가 에우리피데스에 대한 설명과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 해설로 폭 넓은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2부, 역사 뮤지컬 대가 한아름 극작가는 현대의 시점에서 고전 ‘메데이아’를 재해석할 수 있었던 작가의 관점과 음악극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를 만들어낸 각색의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2013년 국립창극단 ‘메디아’, 음악극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의 ‘메디아’ 역을 맡은 명창 정은혜가 특별출연했다.

 

정은혜 배우는 “두 아이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장면을 연습 중 실제 발걸음이 떼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라며, “악녀 메디아를 평범한 여자로 해석하신 작가님 덕분에 그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공연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강연 수강 만족도 역시 높았다. 참여자의 88.2%가 공연 예술성 및 완성도가 높다고 답변했으며,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예술로 해석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음악극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를 관람한 후 강연을 들으니 훨씬 재밌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평을 남겼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빠른 기술 발전 속 현대인에게 인문학은 복잡한 문제를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는 힘을 준다”며, “일상에 맞닿아 있는 문제들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아 10월, 11월에는 과학·전통·시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열한 계단’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구독자 8만 명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채사장부터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교수, 물리라는 언어를 통해 세계와 우리를 바라보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의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연 소개 및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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