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주간 수강생 맞춤형 이론 실기 통합교육 시행,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 부여
관내 초등학교, 복지시설 대상 동화구연 재능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싱글벙글교육센터의 ‘동화구연지도사과정’이 9월 27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동화구연 지도사과정’은 2024년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올해 4월부터 총 26회 실무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과정은 동화구연의 기본부터 심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수강생들이 동화구연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신규 수강생 12명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동화구연지도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사업 추진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교육과정에서 모범을 보인 전지선 수강생의 ‘사랑에 빠진 개구리’와 이연숙 수강생의 ‘꼭 한 번만!’ 동화구연 시연이 마련되기도 했다.
모든 과정에 남다른 열정으로 참여해 온 수료생들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수업을 통해 배운 것들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볼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김정석 센터장은 “2025년에도 주민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싹 틔우는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화구연지도사과정’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10년 이상 장기간 운영되고 있으며, 정규 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현장 활동가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싱글벙글교육센터는 동화구연지도사과정 외에도 음악, 미술, 교양, 방과후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 40여 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싱글벙글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