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문화재단, 10월부터 11월까지 관악구 곳곳에서 위로와 힐링을 위한 음악콘텐츠 릴레이
- 콘서트형 경연대회 ‘비 더 스타’, 신림역·샤로수길 소공연 ‘월간 관악’, 유재하 ‘샤로수길 클럽데이’ 등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부터 살롱형 인디공연까지 음악 종합선물세트 마련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10월부터 11월까지 청년도시 관악의 위로와 힐링을 위해 음악 콘텐츠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악문화재단은 2019년 설립 이후 신진음악예술인들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창작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콘서트형 경연대회 ‘비 더 스타’ 시즌 4를 시작으로, 신림역과 샤로수길에 위치한 인디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소공연 ‘월간 관악’, 유재하 동문회와 지역 인디문화공간이 협력하여 개최하는 ‘샤로수길 클럽데이’ 등 78팀이 참여하는 29개 공연을 기획했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젊은 도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신진예술인 활동증명에 따르면 서울에서 신진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음악을 소비하는 관객과 무대를 갈망하는 예술가가 모두 공존하고 있다. 재단은 기존 예술가와 협업하고, 공연장뿐 아니라 민간문화공간까지 무대를 확장해 공연 기회를 극대화하여 관객과 예술가 모두의 예술 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가요의 힘을 키워 더 많은 관객이 신진음악예술인의 음악을 듣게 만들고자 했다. 오는 10월 11일(금) 저녁 7시에 진행하는 ‘비 더 스타’ 시즌 4의 심사위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 인디아티스트이자 애프터눈레코드 대표 재주소년, 밴드 슈가볼 멤버이자 재뉴어리 대표 고창인 등 대중의 눈높이를 잘 알고 있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초청했다. 심사를 통해 관악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삶을 위로하는 가요의 힘을 오늘의 스타에게 듣는 자리다.
동시에 유재하 동문회와 연계한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오는 11월 1일(금) 저녁 7시, 샤로수길에 위치한 지역 인디음악공간 3곳을 무대로 재주소년, 향니 등 9명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들이 ‘샤로수길 클럽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의 일상적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이어 지역 청년예술인의 영감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월 8일(금) 저녁 7시 30분, 제3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전야제’를 관악아트홀에서 개최하여 음악예술인의 교류와 성장 기회를 확대했다.
두 번째 지역의 힘을 키워 더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마련했다. 재단은 신림역, 샤로수길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지난 6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정기공연 ‘월간관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8일(월)에도 샤로수길 ‘사운드마인드’, ‘극장 작당모의’, ‘콜링아트센터’와 신림역 ‘작은따옴표’, ‘우드스탁’에서 5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기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청년 예술인에게는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1월 29일(금)부터 12월 1일(일)까지 ‘월간관악’ 참여한 민간공간을 중심으로 3일간 공연을 연속하는 ‘관악인디위크’를 개최한다. 마이너 취향을 담은 ‘사운드마인드’, 위로와 힐링을 담는 ‘극장 작당모의’, 청춘의 ‘나 다움’을 노래하는 ‘작은 따옴표’,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콜링아트센터’ 등 각각 공간의 독특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년 도시, 관악구가 보유한 청년예술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장소와 예술이 결합한 콘텐츠 지원 전략으로 관객에게는 풍성한 일상 콘서트를 선사하는 동시에 관악을 청년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성장을 독려하고자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10월부터 이어지는 음악프로그램은 관악문화재단SNS(인스타그램)과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