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노원휴먼라이브러리 노원 책나들이 <누구나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 전시 개최
- 일상을 기록한 예술 작품 전시, 9월 23일부터 노원구청 로비에서 열려
- 사진, 그림,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여섯 작가의 기록 예술
- 다양한 기록 매체와 참여형 콘텐츠로 관람객들 큰 호응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운영하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가 9월 23일(월)부터 10월 11일(금)까지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 노원 책나들이 <누구나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기록’으로, 꾸준한 한 가지 주제의 기록이 예술로 변모한 개인의 일상을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에 참여한 여섯 명의 작가는 블로그, 책, 그림, 사진, 영상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기록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그것이 하나의 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전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7일간 문화공간 정담에서 열린 전시의 연장판이다. 700여 명이 관람한 해당 전시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당시 관람객들은 ▲오늘을 기록하는 사진 찍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엽서로 하루의 순간 기록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의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싶은 이들은 사람책 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사람책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nowonlib.kr)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연장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노원구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스스로의 생으로부터의 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삶의 이야기들을 만나는 기회를 다시 한번 가져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