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기획공연 와인 콘서트 <와인et멜로디> 성료
- 마리아킴 공연 가을 밤 깊은 울림 속 막 내려
- 재즈와 와인의 만남으로 문화예술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기회
- 특별히 선정한 와인 페어링 공연, 특별히 채우는 일상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이 주최한 2024 기획공연 시리즈 '와인et멜로디' 와인 콘서트가 9월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와인et멜로디'는 특별한 와인 페어링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 마리아킴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마리아킴은 한국 재즈 씬에서 독보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미국에서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깊 은 재즈에 국내외를 막론한 팬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적 정취가 가득한 가을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의 재즈 와인 콘서트와 아티스트의 매력이 만나 유일무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날 공연에서 마리아킴은 그녀의 대표적인 발매 음원들을 실황으 로 선보였다. 특히 'Peel me a grape', 'Centerpiece', 'Bitter with the Sweet' 등 감미로운 재즈 곡들은 그녀만의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함께 재해석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재즈 라이브 무대가 동대문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와인et멜로디'의 남은 하반기 공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반기는 국악퓨전 및 스카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 라인업 뿐만 아니 라 영화음악 공연까지 마련되어 있어 공연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회 차를 흥미롭게 관람 가능하다.
다가올 10월에는 유명 영화음악들을 풍성하게 들려줄 '엘콰르텟'의 현악 앙상블 공연이, 11월에는 저만의 독특한 감성을 자랑하는 '두번 째달' 밴드의 퓨전재즈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12월에는 8인조 로 구성된 '스카재즈유닛'이 무대에 올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스 카 재즈의 경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 다.
동대문문화재단 김경욱 대표이사는 '부드러운 재즈 선율의 깊은 울림 이 지친 삶에 쉼을 주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 로도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소식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