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한양사람들의 친목모임은 어땠을까? 서울역사박물관, 조선판SNS '계회도' 전시
- 한양 친목모임 그린 ‘계회도’ 4점 공개…모임 소회를 시‧서문으로 써 일상의 추억 남겨
- 양반들의 교류상 보여주는 ‘투호아집도’, 자줏골(현 창신동) 잔치 그림 ‘탑동연첩’
- 19세기 경희궁 채색화 ‘경희궁도’, 평양감사 행렬과 대동강 뱃놀이 그린 ‘기성도병’도
□ 조선시대 한양사람들의 친목모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SNS에 사진과 댓글로 일상을 공유하는 요즘 사람들처럼 한양사람들은 모임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고 모임을 하게 된 배경이나 소회를 시나 서문으로 써 일상의 추억을 남겼다. 주최자와 참석자들의 관직‧이름을 적는 것(좌목‧座目)도 빠트리지 않고 챙겼다.
□ 서울역사박물관(배현숙 관장)이 한양사람들의 친목모임을 그린 조선판 SNS ‘계회도(契會圖)’ 4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치 옆에서 들여다본 것처럼 한양사람들의 친목모임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그리고 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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