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야~놀자!작은 경제 활동의 장‘꽃재마켓’ ? 꽃재아이꿈누리터, 아동 플리마켓 ‘꽃재마켓’ 성황리 종료 |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에서 운영하는 꽃재아이꿈누리터에서는 지난 8월 31일 경제교육과 지구 사랑을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리마켓(flea market) 프로그램 ‘꽃재마켓’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센터에 등원하며 익힌 경제 원리를 ‘꽃재마켓’이라는 작은 시장 경제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플리마켓도 체험할 수 있다.
‘꽃재마켓’은 꽃재아이꿈누리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물품 구입은 센터에서 개발한 자체 화폐인 꽃재머니로 할 수 있다. 꽃재머니는 물품을 기부하거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획득할 수 있다. 꽃재지갑은 은행의 통장 역할을 하고 꽃재구매수첩은 영수증을 대신한다. 이외에도 구매 대행, 인기 품목 경매 등 다양한 경제 활동 방법까지 꽃재마켓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아동은 재화의 재생산과 공급, 수요, 기회비용을 직접 경험하고 맞춤 경제 운영을 통해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나눔 활동을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구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 지킴이의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꽃재마켓’은 8월을 기점으로 물품 기부 내역에 따라 1~2개월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는 마켓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꽃재아이꿈누리터 유선(02-2281-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꽃재마켓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아동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선생님과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경제와 환경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꽃재마켓’을 지속해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