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넘어 누구나 시인이 되는 순간
누구나 온라인 ‘노원시인학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이 시심(詩心)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누구나 온라인 ‘노원시인학교’를 시작한다. 시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문학적 재능을 키우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9월 13일(월)부터 10월 12일(화)까지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약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정하고, 이후 한 달여간 시인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온라인 멘토링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완성된 시작품은 일러스트 작업을 거쳐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온라인 ‘노원시인학교’ 멘토링을 담당할 시인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등단 3년 이상의 시인들이 대상이며 멘토링 기간 중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구민과 예술인의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 ‘노원시인학교’는 시를 사랑하는 노원구민과 시인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마음에 가을바람 같은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누구나 온라인 ‘노원시인학교’ 작품 공모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 선정 시 개별 연락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 예정이다. 공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