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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밖에서 관람 가능한 투명 에어돔 내 음악 공연 선보여

관객도, 뮤지션도 숨통 트는 이색 공연 진행

○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신아)은 내달 10월 8일까지 양천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음악 축제 ‘양천뮤직리그’를 진행한다.

 

○ ‘양천뮤직리그’를 통해 양천문화재단은 뮤지션에게 공연과 촬영을 할 수 있는 에어돔 무대를 제공하고, 뮤지션은 공연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 온라인 관객 투표 및 월드뮤직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상위 10위 영상을 선정하고 선정 팀에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 본 행사는 예술 활동이 위축된 현 상황에서 활동무대를 아쉬워하는 전문 음악가들에게는 대안 무대로, 진입장벽이 높아 프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음악가들에게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벽을 사이에 두고 안전은 확보하되 근거리에서 속속들이 볼 수 있는 관객들에게는 예술과 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양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 에어돔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신기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것도 코로나19가 만든 이색적인 풍경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기 양천뮤직리그가 뮤지션, 구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 공연은 10월 8일 (금)까지 9시, 12시, 15시 하루 3차례(주말 제외) 양천문화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에어돔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객은 별도 예매 없이 에어돔 밖에서만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영상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함으로써 온, 오프라인 모두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영상은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양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양천뮤직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yfac.kr) 또는 양천문화재단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02)2021-8910, 8911(양천문화재단)에 하면 된다.

○ 양천문화재단은 ▲공연·축제·전시기획 ▲지역문화, 예술교육 활성화 ▲문화예술단체 운영 ▲양천문화회관, 양천구립도서관 및 관련 시설 운영 등 ‘꿈이 삶이 되는 문화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디어재즈오케스트라X선우정아’, ‘이날치’ 공연 등이 티켓판매 2시간 만에 매진되었으며, ‘양천뮤직리그’ 외에도 올해 무용 축제, 기획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