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문화 및 여가활동 응원...관악구 시민행복 증진사업 <전체이용:가(家가)> 순항
-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여가활동 및 추억이 담긴 영상 제작 지원
관악구민의 가족 문화 및 여가활동을 응원하는 ‘2021 관악구 시민행복 증진사업 <전체이용:가(家)>’가 순항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와 함께 추진 중인 ‘2021 관악구 시민행복 증진사업 <전체이용:가(家)>’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1 자치구 시민행복 증진사업>으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20가족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본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튜브 영상 제작을 지원받는다. 가족별로 문화여가활동 중에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면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최종본이 완성되며, 영상은 11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 ‘관악문화재단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80대 어머니와 함께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지금까지 어머니의 취향이나 성격을 굉장히 일부분만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더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공방 선생님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어머니를 보며 큰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5살과 8살 아이를 둔 한 가족은 “전체이용가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알차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가족들이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도 즐기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면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기연주동아리 지원 사업 <멜로디人관악>은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를 통해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는 온라인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관악 아지트 들락날락>은 ‘공감’과 ‘위로’를 키워드로 민간생활문화공간과 협업하여 희곡읽기 모임, 보컬배우기, 영화공유회, 가죽공예체험, 작곡 및 음원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또는 생활문화팀(02-828-57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