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유럽 오페라 가수 Jessica Rose Cambio 등 특별게스트 강사로 참여
- 국내 거주 외국인 30명을 포함 총 50명이 함께하는 합창단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2021년 관악 예술교육지원사업 <가치탐구 : 예술 In>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예술교육프로그램<Music & Harmony>가 25일 시작된다.
<Music & Harmony>는 국적ㆍ성별ㆍ장애 등의 제한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신청 첫 날부터 반나절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되어, 관악문화재단은 총 50명까지 참여인원을 확대했다.
<Music & Harmony>는 관악문화재단과 다국적 음악단체 카마라타 뮤직이 공동기획하여 진행한다. 카마라타 뮤직 Goessl Ryan 대표는 2019년 ‘제23회 대통령상 전국합창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총 3개의 합창단과 뮤지컬극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서울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30명이 합창에 참여하여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은 코로나19 4단계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보칼리제 기법, 음절 훈련 등 보컬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보컬 테크닉 그룹 클래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와 영어곡을 배우고 합창 공연까지 준비하는‘노래 배우기’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Music & Harmony>는 다국적 참여자를 고려하여 국제적으로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탄탄한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카마라타 뮤직 Goessl Ryan 대표가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어나가는 주강사로 참여하며,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유럽 프로페셔널 오페라 가수 Jessica Rose Cambio와 서울시 뮤지컬단 단원 이연경이 특별 게스트 강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8주간 주 2회씩 16회차로 편성되며, 마지막 회차인 12월 17일에는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회차를 제외한 전 회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을 메인으로, 파트별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과 함께 진행된다.
카마라타 뮤직 Goessl Ryan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는데 이번에 <Music & Harmony>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먼저 손을 내밀어준 관악문화재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초월하는 합창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음악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진행사항은 코로나19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예술진흥팀(02-828-5852/586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