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은 이곳에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성북 미디어 문화마루’는 공연장, 도서관, 수영장 등을 갖춘 문화·체육시설인 동시에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시설이기도 하다. 필자는 ‘서울·성북 미디어 문화마루’ 내 미디어 시설 3곳을 방문해봤다.
먼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뉴스,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채로운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영상기획·촬영·편집 등 미디어 교육과 시설 대관,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미디어 문해력)’라는 말을 자주 접하고 있다. 용어 그대로 해석하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무분별한 정보들 사이에서 진실과 거짓, 옳고 그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정보 수용력, 비판적 사고 능력 등을 교육하고 있다.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뉴스, 프로그램 등을 제작·중계하는 ‘TV 체험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 더빙, 보이는 라디오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라디오체험 스튜디오’와 같은 ‘미디어체험’ 시설이 있다. 이날 ‘라디오체험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이 ‘폴리 아티스트(foley artist, 녹음 스튜디오 안에서 영상을 보며 소리를 만드는 사람)’를 체험하는 모습을 잠시 볼 기회가 있었다. 종이컵, 젓가락, 손바닥 등 평범한 도구들을 사용해 영상에 생동감을 주는 소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신선하기도 했다.
전문 장비들을 갖춘 공간에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숨은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관련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미디어 체험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뉴스,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채로운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영상기획·촬영·편집 등 미디어 교육과 시설 대관,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미디어 문해력)’라는 말을 자주 접하고 있다. 용어 그대로 해석하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무분별한 정보들 사이에서 진실과 거짓, 옳고 그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정보 수용력, 비판적 사고 능력 등을 교육하고 있다.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뉴스, 프로그램 등을 제작·중계하는 ‘TV 체험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 더빙, 보이는 라디오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라디오체험 스튜디오’와 같은 ‘미디어체험’ 시설이 있다. 이날 ‘라디오체험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이 ‘폴리 아티스트(foley artist, 녹음 스튜디오 안에서 영상을 보며 소리를 만드는 사람)’를 체험하는 모습을 잠시 볼 기회가 있었다. 종이컵, 젓가락, 손바닥 등 평범한 도구들을 사용해 영상에 생동감을 주는 소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신선하기도 했다.
전문 장비들을 갖춘 공간에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숨은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관련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미디어 체험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뉴스, 프로그램 등을 제작·중계하는 ‘TV 체험 스튜디오’ ⓒ김아름
이곳은 미디어 체험 시설뿐만 아니라,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제작실’, UHD 방송제작을 위한 전문 ‘영상스튜디오’, 전문적인 음악 녹음과 음향 작업이 가능한 ‘라디오 스튜디오’, 자막방송, 화면해설 제작용 컴퓨터, 조이스틱 마우스, 특수키보드 등을 갖춘 ‘장애인 제작실’, 윈도우 컴퓨터(Adobe CCT 설치) 또는 iMac(Final Cut Pro 설치)을 갖춘 '디지털교육실과 편집실', 프로젝터, 전자칠판 등이 구비된 '일반 미디어 교육실' 등 영상 작업과 교육을 위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문적인 음악 녹음과 음향 작업이 가능한 '라디오 스튜디오' ⓒ김아름
또한,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삼각대, 조명, 마이크, 녹음기, 짐벌 등 촬영에 필요한 장비들도 대여할 수 있다. 전문 장비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대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비사용법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진과 영상 등으로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시설 대관 및 장비 대여는 먼저 정회원으로 가입해야 신청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장비 대여 안내 자세히 보기
장비대여실에서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삼각대, 조명, 마이크, 녹음기, 짐벌 등 촬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다. ⓒ김아름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만든 콘텐츠가 방송될 수 있도록 멘토링, 방송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3층 미디어월을 통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원, 제작된 시민들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미디어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미디어 교육도 지원하고 있으며, 재단 미디어교육 온라인 플랫폼 미디온(Medi-On)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원하여 제작된 시민들의 영상을 볼 수 있는 '미디어월' ⓒ김아름
미디어 스타트업을 위한 특화 공간, ‘서울미디어랩’
지하 1층에는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의 또 다른 미디어 시설인 ‘서울미디어랩’이 있다. 이곳은 미디어 스타트업 특화 인큐베이팅 시설로, 미디어 스타트업에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무 공간으로는 개방형 사무실인 ‘위:텐츠’와 독립형 사무실 ‘위:디어’가 있으며, 공용 공간으로 커뮤니티룸 (유니콘스퀘어),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미디어랩의 커뮤니티룸(유니콘스퀘어) ⓒ김아름
마을미디어 콘텐츠 창작 지원,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마지막으로 찾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마을미디어 콘텐츠 창작 및 교육을 지원하는 곳이다. ‘마을미디어’는 주민들이 신문, 라디오, 잡지 등을 직접 만들고 함께 운영하면서 마을의 이야기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미디어다.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공익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이들에게 창작, 교육, 콘텐츠 유통 등을 지원한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마을미디어 콘텐츠 창작 및 교육을 지원한다. ⓒ김아름
서울·성북 미디어 문화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