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들여다보는 미술과 음악의 조화
인문학북콘서트 6회차 개최
-2022년 마지막 인문학북콘서트‘눈으로 보는 음악 음악으로 보는 미술’
- 10월 29일, 전시해설가 김찬용·재즈 아티스트 신현필X고희안 출연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2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6회차 ‘눈으로 보는 음악 음악으로 보는 미술’을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삶, 이웃, 가족’ 등 일상 속 쉽게 지나치는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구민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주었던 인문학북콘서트는 2022년의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6회차 ‘눈으로 보는 음악 음악으로 보는 미술’에는 전시해설가 김찬용과 재즈 아티스트 ‘신현필X고희안’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김찬용’은 우리나라 1세대 전시해설가로 14년간 수십만 관객을 미술의 길로 안내하며 ‘전시장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불려왔다. 테이트모던, 퐁피두센터, 오르세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밖에도 방송, 강연,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미술로 소통하고 있다. 6회차 공연에서는 대표 저서 ‘김찬용의 아트 내비게이션’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신현필X고희안’은 버클리 음대 동문이자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으로 구성된 재즈 듀오다. 2018년부터 ‘Dear Chopin(2018)’과 ‘Dear Schubert(2020)’ 등 클래식 명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하며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Dear Chopin’은 2018 한국 대중음악상 크로스오버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Iceland(2022)’를 발매하여 대중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정적인 선율과 감각적인 리듬으로 관객에게 편안하고도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문학북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노원구립도서관이 협력한다.
6회차 ‘눈으로 보는 음악 음악으로 보는 미술’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10월 20일(목) 오후 3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