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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피어난 나전칠기의 멋, 산책 코스까지 함께 추천!

  • 등록일 2023-05-30
  • 작성자 관리자
2021년 종로구 안국동에 문을 연 서울공예박물관은 (구)풍문여고 건물 5개를 리모델링해 건축한 한국 최초의 공
립 공예박물관이다.

공예품 뿐만 아니라 공예를 둘러싼 지식, 기록, 사람, 환경 등을 연구하고 공유함으로써 약 1만여 점에 달하는 공
예품과 공예 자료를 보유, 5개 건물을 아우르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도서관, 기념품 숍 등을 갖춰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서울공예박물관이 5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나전장의 도안실'이라는 기획 전시를 개최해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공예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르인 '나전칠기'에 대한 기획 전시로,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나전 장인 전성규,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만종태, 김태희의 작품과 더불어 그동안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었
던 '나전도안'을 선보인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희귀 자료들을 공개하는 자리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콘
셉트는 '그림으로 보는 나전'이라는 주제로, 나전칠공예의 '설계도'를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각적인 작품
등으로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인 6명의 실제 나전칠공예 작품(약 60여 점)이 실물로 전시되는 것은 물론, 이 중 20여 개의 작품과 200여 개의
도안은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도안들은 일반인들로 하여금 나전칠공예의 심오한 세계로 입문할 수 있는 좋
은 예술적 감각을 일깨워줄 것이다. 장인들의 기술을 전수받은 제자들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장인들의 심오한
예술 세계를 엿볼 수도 있다.

최근 서울공예박물관 주변으로는 열린송현녹지광장 재정비 등 친시민적인 공간이 속속 들어서며 북촌, 인사동,
국립현대미술관(MMCA) 등 박물관 주변 명소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진 모습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
구에서 바로 연결되며 소격동이나 운현궁 등으로의 연계 여행도 추천한다. 그 밖에 감고당길을 따라 북촌한옥마
을로 올라가 보는 여행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감고당길을 따라 북촌이나 소격동에서도 서울공예박물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임중빈
감고당길을 따라 북촌이나 소격동에서도 서울공예박물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임중빈
 
 
(구)풍문여고 다섯 개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서울공예박물관 ©임중빈
(구)풍문여고 다섯 개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서울공예박물관 ©임중빈
 
 
5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기획 전시 '나전장의 도안실' ©임중빈
5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기획 전시 '나전장의 도안실'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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