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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봄날에는 북촌에서 모여요! '공공한옥 놀이터' 무료 대관

  • 등록일 2023-03-09
  • 작성자 관리자

서울시는 지난 2월 한옥 정책 장기 종합계획인 '서울한옥 4.0'을 발표했다. '새로운 한옥, 일상 속 한옥, 글로벌 한

옥'을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높이는 데 있다. 이에 발맞춰 북촌과 서촌에서 각각 새로운 공공한옥 공

간이 문을 열어 도심 속 한옥의 매력을 한층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됐다.

북촌에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공공한옥 놀이터 (종로구 계동 15-6)는 시민들이 고즈넉한 북촌의 한옥을 무료로

대관 할 수 있는 공공한옥 대관시설이다. 기존에도 북촌에는 ‘북촌 한옥청’라는 무료 대관 시설이 있지만 전시와

워크숍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에 공공한옥 놀이터는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 등과 함께 친목 모임을 가

지거나 독서모임, 스터디, 소규모 회의나 전시 등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하고 운치 있는 북촌 한옥을 일상적

으로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북촌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공공한옥 대관시설인 ‘공공한옥 놀이터’ ⓒ이정규

북촌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공공한옥 대관시설인 ‘공공한옥 놀이터’ ⓒ이정규

 

 

공공한옥 놀이터에는 모임의 규모나 성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3개의 독립된 방이 마련되어 있다. 사랑채와 안

채, 별채에 각각 1개씩의 대관용 방이 있는데 ?사랑채의 경우는 한 칸 반 정도의 넓이를 가진 작은 방으로 소반

3개와 방석이 준비되어 있어 4~6명 정도의 인원이 들어 갈 수 있다. 소규모 친목 모임이나 스터디, 독서모임에 적

하다.

▲안채의 대관 공간은 두 칸 정도 넓이의 방으로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두 개 준비되어 있어 8~10

명 정도가 이용하기에 알맞다. 좀 규모가 있는 모임이나 소규모 회의 등에 적합할 것 같다. ▲별채에 마련된 대관

공간은 세 칸 정도의 넓이인데 좌식 테이블이 4개 준비되어 있어 최대 1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세미나와

회의 등에 적합해 보인다.

서울시 담당자에 따르면 봄을 느낄 수 있는 3월에 소규모 모임 등의 예약이 꽤나 많이 신청됐다고 한다. 전시 행

사로도 문의가 이어지는 등 고즈넉한 한옥에서 북촌의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jb0994@seoul.go.kr)로 보

내면 된다. 대관규정도 함께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라며,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이

안 된다는 점 유념하자.

공공한옥 놀이터는 상반기까지 대관시설로 활용되고, 하반기부터는 리뉴얼을 거쳐 글로벌라운지로 확대 활용될

예정이라는 점도 참고하자.

 

 

‘공공한옥 놀이터’에는 사랑채, 안채, 별채가 있다. 사진은 사랑채의 모습이다. ⓒ이정규

‘공공한옥 놀이터’에는 사랑채, 안채, 별채가 있다. 사진은 사랑채의 모습이다. ⓒ이정규

 

 

사랑채 안으로 부드러운 오후 봄 햇살이 드리우고 있다. ⓒ이정규

사랑채 안으로 부드러운 오후 봄 햇살이 드리우고 있다. ⓒ이정규

 

 

사랑채에 마련된 대관 공간. 4~6명 정도의 친목 모임이 어울리는 곳이다. 간단한 다과나 음료 정도는 반입이 가능하다. ⓒ이정규

사랑채에 마련된 대관 공간. 4~6명 정도의 친목 모임이 어울리는 곳이다. 간단한 다과나 음료 정도는 반입이 가능

하다. ⓒ이정규

 

 

안채의 모습. 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와 마주하고 있다. ⓒ이정규

안채의 모습. 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와 마주하고 있다. ⓒ이정규
 
 
안채에 준비된 대관공간의 모습. ⓒ이정규
안채에 준비된 대관공간의 모습. ⓒ이정규
 
 
안채의 대관공간은 8~10명 정도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좀 규모가 있는 모임이나 회의, 스터디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규
안채의 대관공간은 8~10명 정도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좀 규모가 있는 모임이나 회의, 스터디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규
 
 
 
안채를 돌아 계단을 올라가면 후원이 나오고 그곳에 별채가 있다. ⓒ이정규
안채를 돌아 계단을 올라가면 후원이 나오고 그곳에 별채가 있다. ⓒ이정규
 
 
 
후원에서 바라본 안채의 기와지붕이 운치 있다. 봄꽃이 피어나면 더욱 근사할 것 같다. ⓒ이정규
후원에서 바라본 안채의 기와지붕이 운치 있다. 봄꽃이 피어나면 더욱 근사할 것 같다. ⓒ이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