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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useum of Art  유휴공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

Seoul Museum of Art 유휴공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

  • 영상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등록일
    2025-01-21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반짝이는 것들, 그리고 반짝이고 사라질 것들에 대해 다시 살펴보길 제안하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유휴공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의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영상을 통해 이따금 깜빡이는 불빛과 함께 천천히 순환하는 작품의 움직임을 느껴보세요.


2. 여운혜, 〈빌리지〉
2024,  알루미늄 캔 고리, 스테인리스 스틸, 철, 모터, 감속기, LED 조명, 컨트롤러, 시트 및 혼합 재료, 가변 크기


전시장에 감도는 포근한 빛, 그리고 그 곁에 반짝이는 여러 연결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언젠가 어느 도로에서 수집되었을 캔의 고리들이 여러 사람의 온기 어린 손끝에서 다시 전시장에 놓입니다.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는 전구의 불빛은 숨죽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합니다. 전시장에 놓인 〈빌리지〉는 깜빡깜빡 빛을 내며 자신의 주기에 맞춰 자전합니다. 회전하는 소리가 이따금 들릴 때, 우리는 그제야 우리 삶이 순환하고 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여름이 가고, 다시 겨울이 되듯, 이 땅을 살아가는 지금의 여러 존재의 군집들은 결국 모두 숨을 내쉬며 자신의 시간 주기를 갖고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관객의 참여를 통해 연결을 이어가는 진행형 작품입니다. 미술관에서 사전에 안내한 시간에 맞춰 작가가 직접 관객과 함께합니다. 


영상: 이손

 

2024 유휴공간 전시 《멀리서 손바닥으로, 반짝》
Cherishing the Blinking
2024. 12. 17.(화) - 2025. 08. 17.(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유휴공간 및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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