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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散調)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19세기 말에 처음 가야금산조가 생겨 다른 악기들에게도 전파되었다.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어서 ‘민속음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가야금산조는 오른손으로 현을 뜯거나 튕기는 숙련된 연주기교와
왼손으로 줄을 강하게 떨거나, 흘려 내리고, 밀어 올리는 등의 농현을 통해
특유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오늘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중 자진모리와 휘모리를 감상해본다
○가야금 이여진, 장구 정준호
○장소 : 국민대학교 명원민속관(한규설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