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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현재까지 제20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허준축제는 명의 허준선생의 애민정신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10월 허준근린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인물 및 건강 중심의 지역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2020~2022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2023년부터는 9월에 마곡 서울식물원 등에서 개최 예정)

[축제역사(연혁)]

1999년부터 한방 진료, 건강 강좌로 소규모 동 지역 축제로 시작되었다. 2002년 5회 '의성 허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10월에 허준근린공원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인물 및 건강 중심인 강서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3년에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으며, 2015년 명의허준 선생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 문화가치를 소중히 여기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축제로써 변화를 모색하였다.

[주요행사(내용)]

 허준축제는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최고의 한방축제로써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건강체험관) 2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지역문화공연, 허준가요제, 한방 먹거리 및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날은 허준박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서꽃예술 꿈나무 경연대회가 펼치지며, 축제 기간동안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허준박물관 내에서 "허준 강서에 납시오"라는 실감음향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허준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사전길놀이 및 허준축제 성공기원제를 올린다. 약초찾기 레크레이션과 관내 문화예술단체에서 선정한 댄스, 국악,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지역문화공연이 펼치지고, "놀부를 만난 허준"이라는 오페라 공연이 이어진다. 밤에 사람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허준 콘서트를 개최하여 모든 구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한다. 셋째 날은 강서구 지역에 헌신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민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밸리댄스, 팝핀 등 지역문화공연이 펼치진다. 또한 한방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한방 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