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진행 현황에 따라 상세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축제소개]
서울 최대 벚꽃 축제로 영등포구청이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기획 및 운영하여 매년 4월경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약 일주일 간 개최된다. 주요 장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윤중로벚꽃길) 국회 뒤편 둘레길 1.7km 구간, 국회 둔치 축구장 부지이다. 한강 부근 둘레길에는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둘레길 구간은 축제 기간을 전후로 약 10일 동안 차량이 통제된다.
[축제역사(연혁)]
2005년 제1회 축제가 ‘한강 여의도 벚꽃 축제’라는 명칭으로 6일 동안 개최되었다. 1909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사용하면서 들여온 벚나무를 이후 여의도 공원 일대에 옮겨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뒤, 2014년 ‘한강벚꽃축제’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로 명칭이 다시 변경되었다. 매년 개최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제16회 봄꽃축제 개최가 전면 취소되었고,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제16회 봄꽃축제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2022년에는 공식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벚꽃길을 전면 개방,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로를 열어 3년만에 누구나 벚꽃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방하여 6일간 운영하였다.
2023년에는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4년 만에 봄의 생동감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가 영등포 여의서로 국회뒤편에서 열린다. 오랜만에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시민 맞이 개막행사'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나잇' 공예품과 친환경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마켓' 벚꽃길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버스킹' 직접 보고 생생하게 경험해 보는 '전시 및 체험' 서울마리나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투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주요행사(내용)]
메인 행사장에서는 음악 밴드와 함께 진행되는 흥겨운 개막퍼레이드,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새봄맞이식 등이 열린다. 새봄맞이식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영등포구 지역 공연단과 함께 인기가수의 무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무용단, 합창단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핸드메이드 아트상품을 구매하고 직접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봄꽃예술상단, 푸드트럭, 봄꽃 그림 전시회 등의 체험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모차와 아기띠, 여성용 운동화와 휠체어 등을 대여해주며 모유 수유실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성, 편리성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며 주말동안 버스나 지하철 운행을 확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