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축제소개 및 역사]

2008년 약 40여개의 대사관저가 밀집해있는 성북동에서 UN이 정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음식축제가 개최되었다. 2015년부터 '다문화'대신 '상호문화'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로 축제명을 변경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13회를 맞이하였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세계음식을 매개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을 기획하여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인종, 민족, 국가, 세대 간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로서 민,관의 협력과 지역예술가,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성북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주요행사(내용)]

성북동 성북로 400m 구간에 일상을 벗어나 단 하루!, 세계 각국의 문화와 다국가 다양성을 넘어 지역의 문화다양성을 경험하는 특별한 축제장이 펼쳐진다. 40여개의 세계 각국의 요리를 경험해보는 '세계음식요리사' 부스와 신기하고 특별한 마켓 '지구만물장',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다양성 체험 '우주별별놀이터'가 운영된다. 또한 축제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되며 매년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누리마실 퍼레이드는 문화다양성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축제 마스코트인 세계와 마을을 의미하는 '누리'와 '마실'이가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친환경 축제로의 실천적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비록 코로나19의 장기화로문화예술공연이 침체되었지만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취소하지 않고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로 전환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예술계를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을 온라인과 대면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2022년은 더욱 안전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축제를 위해 예술가, 지역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