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소개]
양천구가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겨울정원을 오색 빛으로 가득 채운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YBNF)'을 개최한다. 먼저 올해 새단장을 마친 '오목공원'의 경우, 공간 확장감을 위해 회랑 중앙정원 한가운데 수목을 신비롭게 형상화한 빛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2층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오목공원에서는 지난 22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에 다양한 숲속콘서트가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회랑 정중앙에 자리잡은 대형 조형물은 이번 양천 비체나라에서 단연 돋보이는 포토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빛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1층과 2층에 있는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져 분위기 있는 도심 속 정원 같은 오목공원을 산책하며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으로도 '빛의 숲', '하트터널' 같은 특화 공간과 이색적인 포토존을 대거 준비해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연의공원에서는 또 다른 컨셉인 '비체나라 오색숲'이라는 주제로 세 그루의 미루나무를 활용한 수목조명을 비롯해 데크 산책로를 알록달록하게 꾸민 스트링 조명, 2024년 갑진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상징하는 용 모양의 조형물과 재미난 느낌의 포토존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색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의공원은 실제 너구리가 서식 중인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운이 좋으면 너구리 가족도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휴무일 없이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된다. 넉넉한 축제 기간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축제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깊어 가는 겨울 밤의 아름다운 빛축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 축제기간 : 2023. 12. 22. ~ 2024. 2. 29.
○ 대상 : 양천구민 누구나
○ 장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9-2(오목공원) / 서울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연의공원)
○ 점등식 및 숲속콘서트
- 2023.12. 22.(금) 오목공원 진행 예정
- 점등식(17:30)/ 숲속콘서트 (17:00 ~ 18:00)
오목공원에서 진행되는 '제3회 YBNF 비체나라 페스티벌' 모습